법률사무소 두황의 이혼 전문 변호사 오하라는 한 번의 이혼을 겪은 뒤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. 그런데 남이 되어 살던 전남편 구은범이 같은 사무실 변호사로 돌아오면서 하라의 평온한 일상에 평지풍파가 인다. 남의 이혼은 척척 해결하는 두 사람이지만, 정작 서로에 대한 정리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. 거침없는 교포 출신 변호사 비취와 뼛속까지 보수적인 시욱 등 사무실 동료들의 사랑과 갈등까지 얽히면서, 이혼 전문가들의 아이러니한 연애와 성장이 펼쳐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