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한 배달원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던 박태중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흉악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, 억울한 누명을 벗지 못한 채 감옥에 갇힌다. 수감 생활 속에서 상상도 못 한 사실을 알게 된 태중은 자신의 삶을 산산조각 낸 이 모든 일이 안요한이라는 인물에 의해 치밀하게 설계되었다는 진실과 마주한다. 타인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각하는 냉혹한 설계자 요한을 향해,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태중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되고, 요한이 꾸민 잔혹한 게임 속에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대결을 향해 치닫는다.